교정시설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서울 남부교도소 수감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수용자와 직원 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교정시설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, 이번엔 서울 남부교도소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오늘 서울 남부교도소 수용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두 취사장에서 작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어제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했더니 양성 반응이 나왔고, 함께 취사장에서 일했던 35명 등 접촉자 백여 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는 형이 이미 확정된 기결수들이 머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9명 모두 외부 출입이 없었고, 최근 들어오거나 이감된 사람도 없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보건 당국이 조사하고 있는데, 일단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수용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고, 헌재 1인실에 격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또 교도소 수용자 950여 명과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남부교도소는 교정시설 가운데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역 대학병원들과 접근성이 좋아서 건강이 안 좋은 수용자들이 많이 배치된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닷새 만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21805482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