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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째 300명대…"어린 연령대 감염 비율 낮아"

2021-02-02 5 Dailymotion

사흘째 300명대…"어린 연령대 감염 비율 낮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감소 추세라고 보긴 어려운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아이들의 감염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내 방역 대책도 마련 중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소폭 늘어난 336명.<br /><br />사흘째 300명대를 보이고 있지만, 위험 요인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종교단체에 이어 의료기관 집단감염, 변이 바이러스 유입, 설 연휴 이동량 증가까지 한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나오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다음 달 학교 개학을 앞두고 확산세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정세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학에 맞춰 학생들에 대한 방역 평가도 진행 중인데, 10세 이하 어린이는 다른 고연령대 보다 확진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어린 연령에서의 감염이 낮은 것은 단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."<br /><br />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는 설명인데, 의료계에선 어린 연령대가 성인보다 자연 면역이 강하고, 사회적 활동 범위가 작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면역시스템이 성인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, 접촉 패턴이 다르죠. 생활권도 다르고 사회생활 패턴이 다르잖아요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12세 이하의 경우 가정 내 전파가 학교 관련 전파보다 많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드물지만 코로나와 관련해 학령기 일부에선 소아·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가정에서부터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고, 학교에서도 교실 밀집도 완화와 주기적 환기를 실천하는 게 어린 연령대의 감염 차단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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