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하라는 국민의힘 내부 지침 문건이 알려지면서 정부 여당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SNS에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국민의힘 지침을 보니 맥이 풀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국회와 행정부가 국정운영을 조율하고 정책을 의논하는 대정부 질문을 위해 부처 공직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자료와 답변을 준비한다며 국민의힘의 지침이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국민의힘이 대정부 질문이 아니라 대정부 선동 전략을 짰다면서 정치의 퇴행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건에 나온 '성폭행 프레임'은 서울, 부산시장 선거가 민주당 자치단체장의 성범죄로 일어난 점을 강조하는 것이고, 반기업, 반시장경제, 반법치주의 프레임 모두 사실인데, 국민에게 확인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32343236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