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윤리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현시점에서는 방역수칙에서 예외가 되는 특권을 누릴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시점에서는 백신접종자에 의한 전염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윤리위는 현지시간 4일 기자회견을 열고, 백신접종자에 대한 특권 부여 여부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는 "백신접종자에 의한 전염이 불가능하다는 게 확실한 경우에만 예외를 두는 게 정당화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는 다만, 요양원이나 양로원, 장애인시설, 호스피스시설 거주자의 경우 백신접종을 받으면 방문자 등의 접촉제한에서 예외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이들 시설 거주자에게 가해진 부담을 고려하면 이런 예외가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게 윤리위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는 또 고용주나 정부 모두 백신접종자에게 직업이나 공익과 관련한 특별한 의무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50027100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