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후배를 탄핵의 길로 떠밀었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(4일) 회의에서 법관 탄핵을 통해 정국 이슈를 전환하고,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여당도 문제지만, 김명수 대법원장의 행태도 너무나 한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법관을 보호해 사법부 독립성을 확보해야 할 대법원장이 정권의 판사 길들이기에 비겁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사표 수리마저 거부했다며 비굴한 모습으로 연명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도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, 임성근 판사를 탄핵하기 위해 1년 가까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, 거짓말까지 한 정황이 나타난 김명수 대법원장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은, 임성근 판사 탄핵에 대응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본인 스스로 얼마나 부끄러운지 되돌아보고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5052236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