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규 확진 372명…사흘째 3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7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요, 일단 3차 유행 정점일 때보다는 안정화된 모습이지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2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21명 줄어 사흘째 300명대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최근 확진자 수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달 들어서는 계속 300~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372명 가운데 지역발생 환자는 326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4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발생은 서울이 141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가 109명,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이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1명, 광주 10명, 부산과 충남 각각 8명 나오는 등 전북과 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단, 최근의 추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때 1,000명을 넘었던 3차 유행의 정점에서는 벗어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는데요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카페가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되는 등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데다, 다음 주 맞이하게 되는 설 연휴도 걱정거리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남아공발 등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이후 자칫 또다시 대유행 사태를 불러오지는 않을까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또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고,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터미널과 역사 8곳에 방역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60명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190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누적 1,471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