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귀성길 휴게소 포장만 가능…통행료 유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첫날인 오늘, 고속도로는 가장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떤 모습인지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수현 캐스터,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가족이 다 모이기 힘들어져 아쉬운 분들 많으시죠.<br /><br />설 하루 전인 오늘 현재 이곳 휴게소도 확실히 평소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주차장 자리도 여유 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선 나 홀로 귀성객들도 보이지만,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여행객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한 시민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,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간식을 먹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또 매장에서 음식을 포장해 가는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작년 추석 연휴와 마찬가지로,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선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실내에 사람이 밀집되면,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'설 특별교통 대책 기간'인 어제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은 좌석 운영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포장과 야외 매장 이용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명절 때마다 사흘간 면제되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유료로 전환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작년 추석과 같이 대규모 이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통행료는 오늘부터 모레 13일까지 사흘간 정상으로 부과되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해당 기간 통행료 수입을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설은 찾아뵙지 않는 것이 '효'라고 하죠.<br /><br />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'영상 통화'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건 어떨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