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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거리시위 2주일 접어들어..."야간 납치 중단하라" / YTN

2021-02-13 1 Dailymotion

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거리 시위가 주말인 오늘도 대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등 시민 불복종 운동이 2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등 시위 주도 세력에 대한 군사정부의 잇따른 체포가 계속되면서 오늘 시위에서는 야간납치를 중단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시위가 8일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에 가담한 단체나 조직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변호사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와 의료진, 항공 관제사 등 공무원들도 계속해서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 업무 복귀와 시위 자제를 촉구하는 군사정부의 성명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토목기사 / 공무원 : 공무원으로서 어려울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. 그러나 우리가 시민불복종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어둠 속에 빠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대사관과 중국 대사관 앞에서도 시위를 벌여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민불복종 운동을 주도한 의료진에 대한 군부의 체포 시도가 시민들의 반발을 키우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밤 시간에 의료진 체포를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경찰 차량을 주민들이 냄비 등을 두드리고 에워싸면서 쫓아내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수도인 네피도와 최대도시 양곤의 시위 현장에서는 "야간 납치를 중단하라"는 구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쿠데타 이후 정치인과 언론인, 시민운동가 등이 350여 명 구금됐으며 대부분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이사회는 구금된 모든 사람을 즉각 석방하고 투표로 선출된 정부의 복구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<br /> <br />YTN 채문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32119430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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