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설 연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 TV 토론 등 본격 경쟁을 앞두고 후보들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정책 경쟁, 민심 경쟁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선거가 가까워지며 후보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 주자들은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바쁜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, 내일 TV 토론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게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박영선 전 장관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울 강동구 둔촌도서관을 찾아 핵심 공약인 '21분 컴팩트 도시' 구상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,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박 전 장관이 내놓은 정책들을 검증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 의원은 박 전 장관이 여태 21분 도시와 수직 정원 등 추상적인 방안만을 제시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특정 분야에 국한된 빈약한 공약이란 게 제 첫 번째 의문입니다. 박영선 후보에게 요청합니다.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공약을 이제라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후 날카로운 검증을 이어가겠다고도 덧붙였는데, 향후 치열한 정책 경쟁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 주자들 역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레와 오는 19일 잇따라 토론을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'제3지대'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당초 내일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실무 협의 문제로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만큼, 야권 주자들 역시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오후 당내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였던 김선동 전 의원을 캠프에 합류시켜 당내 지지층을 결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금태섭 전 의원과 남산 둘레길을 걷는 일정도 잡혀있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41217123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