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식당·주점, 오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<br />노래연습장·헬스장도 밤 10시까지…비수도권은 제한 없어 <br />수도권 예식장 100명 미만…비수도권은 500명 미만<br /><br /> <br />수도권에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2.5단계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로 밤샘 영업이 가능해지는 곳도 있고, 밤 10시까지 1시간 연장된 곳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더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음식점과 주점 등 술집들이 보일 텐데요. <br /> <br />밤 9시면 손님들에게 영업 종료를 알려야 했던 이곳 업주들은 오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연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노래연습장과 코인노래방 그리고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선 시간제한이 아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수도권 지역에서도 PC방과 학원, 영화관과 공연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선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50명 미만의 인원만 허용됐던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수도권 지역에선 100명 미만으로, 수도권 이외에 지역에선 500명 미만으로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활동 인원도 수도권 지역에선 20% 아래로,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30% 아래로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고 있지만, 직계가족은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됐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조치로 시간제한이 풀리는 시설이 수도권 48만 개, 비수도권 52만 개 등 100만 개소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업주들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반응이 제각각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완화된 지침을 두고 업종마다 대부분 "한숨 돌렸다"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밤샘영업이 가능해진 곳도 있고, 밤 10시로 제한된 곳도 있어 업종별로 온도 차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막론하고, 운영시간이 풀리는 PC방과 영화관, 학원 등은 그동안 묶였던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실내체육업계에서도 완화된 지침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주점 등 외식업과 노래연습장 업주들은 여전히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노래연습장 업주는 손님들이 1시간씩 선금을 내고 이용하다 보니 시간제한을 두는 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50944045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