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식당·카페 등 오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<br />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…직계가족 모임 가능 <br />업주들 "한숨 돌렸다"…업종마다 온도 차는 여전<br /><br /> <br />오늘(15일)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 가능 시간이 늘어나거나 운영 제한 시간이 아예 사라진 업종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, 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거리 두기 완화 첫날인데, 먼저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간단히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홍대 거리에서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은 밤 9시면 손님들에게 영업이 끝났다고 알려야 했지만, 오늘부터는 1시간 더,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 등도 마찬가지로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로 낮아지면서 영화관, PC방, 학원,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완전히 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수도권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는 곳은 48만 개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50명 미만만 모일 수 있었던 결혼식과 장례식의 경우엔 참석 제한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의 수도 전체 좌석 수의 20%까지로 좀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엔 거리 두기 단계가 1.5단계로 낮아지면서 식당과 카페, 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 등 52만 곳이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 비수도권에서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 500명 미만까지 참석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는 완화됐지만,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직계가족은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동안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피해를 호소해 왔는데, 거리 두기 완화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완화된 지침에 '한숨 돌렸다'는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업종별로 밤샘 영업이 가능한 곳도 있고 밤 10시까지로 시간이 제한된 곳도 있어서 온도 차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시간 제한이 아예 사라지는 PC방과 영화관, 학원 등에서는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실내체육업계에서도 완화된 지침을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여전히 막막하다는 자영업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51145207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