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 "합참 군무원 1명 어제 의심 증상…확진 판정 받아" <br />軍, 밀접 접촉자와 동일 층 근무자 10여 명 2주간 자가격리 <br />국방부, 영내 임시 검사소 설치해 백여 명 대상 검사 중<br />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석 달만인데 국방부는 아직까진 한미 연합 훈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합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합참 군무원은 어제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시내 병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여 명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내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영내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 백여 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석 달만입니다. <br /> <br />합참 첫 확진자가 훈련과는 무관한 부서인 것으로 확인됐지만,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다음 달 한미 연합 훈련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 군 당국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을 3월 둘째 주에 총 9일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 훈련을 하게 될 경우 한미 연합사가 주도하게 되는데 일부 인력은 주한미군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이 훈련과 작전을 주관하는 만큼,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합참 인력이 주한미군 백신을 접종받는 방안은 국민 정서를 고려해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군 내에선 합참 군무원과 경기 의왕 육군 부대 군무원 1명, 경남 진해 해군 군무원 1명 등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61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61141005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