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매출 10억 소상공인까지 4차 지원금 검토" <br />"모든 소상공인 4차 지원금 지급 검토" 해석 <br />"노점상·플랫폼 노동자 지원은 면밀하게 검토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이 이르면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의 지원금 범위를 매출 10억 원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차 재난지원금 때 일반 업종 지원 대상이 연 매출 4억 원 이하로 제한되면서, 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도 소상공인 지원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소상공인 매출액 지원 기준을 대폭 올려 10억 원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4억 이라는 매출 한도를 저희가 검토 중이어서 확정적인 말씀을 못 드리지만, 10억 까지 하려고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소상공인의 정의가 매출 10억 원 이하인 만큼, 모든 소상공인에게 4차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근로자 수가 5∼6명인 경우와 노점상이나 플랫폼 노동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할지에 대해선 사각지대를 어디까지 커버할지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지원금은 3월 중에 집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초순에 국회에 1차 추경 예산안 제출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면서, 국회에서 통과만 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집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 규모는 검토 중이기에 답변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30조 원까지 나온다는 질의에는 언론의 추측 보도가 심한 것 같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는 방역이나 경기, 경제회복,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제 개인적인 견해를 물어본다면, 저는 전 국민을 드리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.]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국가채무의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며 재정수지 적자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162049401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