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아직은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, 앞으로 사태 전개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기에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기 회복 모멘텀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 자체에 일정 부분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세계 경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당장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 등을 중심으로 이번 달 안에 수출 지원 대책을 세우고 내수 피해 우려 업종에 대해서는 정책 자금 지원 강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030955054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