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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때리며 웃던 사람이 같은 경찰이라니"...줄 잇는 학폭 폭로 / YTN

2021-02-17 3 Dailymotion

학폭 피해 경찰관, 가해자 경찰 합격에 ’낙담’ <br />피해자 최소 3명…"시비 걸고 패거리로 협박" <br />온라인·언론에 학교폭력 폭로 잇따라<br /><br /> <br />고등학생 시절 폭력에 시달렸던 한 경찰관이 가해 학생도 경찰이 된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선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1년 동안 폭력에 시달렸던 경찰관 A 씨. <br /> <br />지난해, 경찰 임용 시험을 보고 나오는 길에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 학생과 우연히 마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A 씨는 가해 학생이 경찰에 합격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단 소식을 듣고 낙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실이나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습관적으로 손찌검하며 웃음 짓던 그 모습이 A 씨에겐 10년이 넘은 지금도 생생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찰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최소 3명. <br /> <br />시비를 건 뒤 문제를 제기하면 패거리로 찾아와 상황을 무마시켰다는 게 피해자들의 공통된 기억입니다. <br /> <br />[B 씨 / 피해자 : 화장실 다녀오면 방석을 쓰레기통에 넣어 놨다거나 하지 말라고 하면 패거리들이 와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….] <br /> <br />이처럼 언론 매체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도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잇따라 공개돼 일부는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폭행을 당하고도 사과조차 받지 못했던 과거를 잊지 못했던 피해자들이, <br /> <br />자신과는 달리 걱정 없어 보이는 가해자를 보며 생기는 '상대적 박탈감'이 폭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: 가해했던 인물은 나를 짓밟고 성공했음에도 나는 현재 그렇지 못했다는 박탈감이 결국 폭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접해 온 20∼30대들이 익명성에 기반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담 없이 개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이택광 /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: 개인 미디어로서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이야기들이나 생각들을 적어내는데 지금 세대들은 굉장히 익숙합니다.] <br /> <br />확인되지 않은 일로 폭로 대상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,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72211223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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