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인 노동자부터 노숙자까지…찾아가는 선별진료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는 선별진료소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8일)은 영등포역 인근의 노숙인 시설을 찾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직접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7일)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서울시는 어제(17일)까지 구로구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를 운영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(18일)은 이곳 영등포역 인근에서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 운영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설연휴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을 예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사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건 없는지, 하루에 검사받는 인원은 몇 명이나 되는지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검사를 받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본인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고 결과가 통보됩니다.<br /><br />검사 방법으로는 '비인두 도말 유전자증폭 검사', 이른바 PCR검사법이 사용됩니다.<br /><br />콧속에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으로, 가장 정확도가 높습니다.<br /><br />결과는 48시간 이내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전송됩니다.<br /><br />서울시 측은 지금까지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를 통해 하루 평균 337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 아침이지만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를 이용하는 분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가 되면 더 많은 분들이 이곳 '찾아가는 선별진료소'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