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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의 고수' 민정수석...'패싱 의혹' 누구의 뜻인가? / YTN

2021-02-18 4 Dailymotion

지난해 12월 31일, 현 정부 들어 첫 검찰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신현수 수석. <br /> <br />'추미애-윤석열' 갈등을 봉합하고, 순조로운 검찰 개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조직을 잘 아는 만큼 청와대와 법무부, 그리고 검찰 사이에서 '중재자'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예상은 빗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고위급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뒤,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청와대도 관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등 법무부의 인사안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요일인 지난 7일 전격 발표된 법무부 인사안이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는 '뜨거운 감자'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수 수석이 배제된 것 아니냐는 이른바 '패싱 의혹'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적으로 검찰 인사안은 실무협의 뒤 민정수석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이 신 수석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지 않고, 대통령에게 '직보'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선 신현수 수석은 오늘과 내일 휴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까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숙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박 장관과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되느냐가, 이번 파문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반복된 만류에도 사의를 굽히지 않고 있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은 결국 휴가를 내고 업무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현수 수석이 이틀 동안 휴가원을 냈고, 주말이 지나 다음 주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휴가를 낸 것이냐는 질문에는 숙고의 시간을 갖기 위해 휴가를 낸 것이라며 출근할 때 뭐라고 말을 하지 않겠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 수석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검찰 인사 과정에서 민정수석의 의견을 배제했다는 이른바 '패싱'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민정수석실 내의 갈등은 없다며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민정수석을 '패싱'했다는 논란에는 선을 그은 상황. <br /> <br />그렇다면 다른 가능성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직접 검찰 인사 결제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81345548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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