빅히트·유니버설,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 <br />"미국 보이그룹 만들어 K팝 시스템으로 육성" <br />유니버설, 빅히트 플랫폼 합류…엔터 플랫폼 경쟁<br /><br /> <br />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손잡고 방탄소년단 뒤를 이을 보이그룹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현지 오디션을 진행하고 K팝 시스템으로 활동할 예정이라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유니버설은 빅히트의 엔터 플랫폼에도 합류할 예정이어서, 국내 플랫폼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그룹,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. <br /> <br />세계 3대 음반사 중 하나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. <br /> <br />두 기업이 미국 현지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유니버설의 음악적 역량과, 빅히트의 가수 육성과 팬 소통 전략을 합쳐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루시안 그레인지 /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 : (빅히트는) 좋은 음악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었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준 /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CEO : 글로벌 최고의 역량이 합쳐진 전례 없는 그룹의 탄생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. 산업의 결합을 넘어 문화의 결합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JYP가 걸그룹 '니쥬'를 통해 일본에 적용한 K팝 시스템이 성공을 거뒀는데, 이번에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이 무대입니다. <br /> <br />[박희아 / 대중음악평론가 : 서구권 같은 경우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을 많이 비하하는 쪽이었는데요. 정식으로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겠다는 계획을 보여준 것 자체가 (의미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국내 엔터테인먼트계의 플랫폼 경쟁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수들이 팬과 소통하는 공간인 빅히트의 팬 플랫폼 '위버스'에 유니버설에 속한 미국 가수들이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대세가 된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경쟁도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법인에 YG, 유니버설을 끌어들였고, 리니지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손잡아 양강 체계를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아직 세계적으로 자리가 잡히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 기획사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,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K팝 인기에 힘입어 K팝 시스템까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가운데, 코로나19 변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2181523222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