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사례를 분석해봤더니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는 0.4%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채문석 기자! <br /> <br />이번 미국 CDC의 발표만 보면 백신을 맞아도 안전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한 달 동안 접종사례를 분석한 결과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한 달간의 모니터 결과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한 뒤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를 분석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CDC는 이 기간 천279만 4천여 회의 접종 사례 가운데 0.4%인 6천9백여 명이 부작용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작용 경험자 중 91%인 6천 300여명은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을, 나머지 9%, 640명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부작용은 두통이 22.4%로 나타났고 이어 피로감, 어지럼증이었으며 오한과 메스꺼움, 근육통, 열, 관절통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부작용 사례 가운데 숨진 사람은 113명으로, 이 가운데 65%는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의 경우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46건, 모더나 백신은 16건으로 모두 62건에 그쳤다며 이는 독감 백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국 내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회의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발표된 AP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의 32%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바이든 미 대통령도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미시간주에 있는 화이자의 백신 제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에게 전달해야 할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면 "백신은 안전하다 라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과 가족, 지역사회, 나라를 위해 백신을 맞으라면서 이것만이 코로나 사태를 이기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 대유행을 막을 수 있을 만큼 높은 담이나 울타리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세계가 참여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빈곤국 백신 보급을 위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옹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01008292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