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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마약 사건사고...텔레그램서 판치는 마약 거래 / YTN

2021-02-20 1 Dailymotion

최근 전국 곳곳에서 마약 관련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마약류 거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,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테이프로 꽁꽁 싸맨 상자. <br /> <br />빨리 와달라는 재촉 전화가 이어지자 수상함을 직감한 퀵서비스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고, 간이 검사에서 마약 추정 성분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송지훈(가명) / 퀵서비스 기사 : 너무 가벼워서 흔들어 봤더니 화장품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안에 봉지가 스르륵 스르륵 움직이는 느낌이 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최근 일어난 마약 관련 사건 사고는 한두 건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필로폰에 취한 소방 공무원이 서울 용산구 일대를 배회하다 적발되는가 하면, 지난달 19일에는 마약을 투약한 3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역주행하다가 택시와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영등포경찰서 관계자 : 운전하기 전에 마약을 했어요.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은 교통과에서 입건하고 우리는 마약으로…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검거된 마약 사범은 1년 전보다 17%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온라인 거래도 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마약 관련 은어를 검색했더니, 10분도 안 돼 수도권 어디든 배달해줄 수 있다는 판매책과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유흥업소에 집합금지가 내려진 이후 업소에서 집단으로 이뤄지던 마약 거래가 개인 간으로 바뀌고 특히 온라인에서 활발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이한덕 /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 팀장 : 사람을 통해 유통할 방법은 사실상 없잖아요. 확실히 비대면·온라인을 통해 마약을 유포하는 건 세계적 추세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메신저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온라인 불법 마약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02218357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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