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4차 재난지원금, 3월중 집행되도록 속도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'폭넓고, 두텁게 지원한다'는 원칙을 재차 확인하고, 다음 달에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라며 '속도전'을 주문했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주 시작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,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된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의 소득 감소에도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늘어났다고 소개하면서, 이는 정부의 소득 분배 개선 노력의 효과라고 평가하고 "앞으로도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겠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당정이 막바지 조율 중인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'최대한 폭넓고, 두텁게 지원한다'는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'속도전'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여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 벤처 창업가들의 대규모 기부에 대해 언급하면서, "혁신과 도전의 상징, 벤처기업가들이 새 기부문화를 창출하고 있어 뜻깊고, 박수를 보낸다"고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고용의 축도 벤처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, 벤처 스타트업을 경제 도약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