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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에서도 학폭 미투 줄줄이…지목 선수는 부인

2021-02-22 2 Dailymotion

야구에서도 학폭 미투 줄줄이…지목 선수는 부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에서 시작된 학교 폭력 고발의 목소리가 프로야구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들은 일제히 부인하고 있는데, 구단 차원의 진상 조사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주말 SNS를 통해 프로야구 한화의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선수가 부인한 가운데 한화 구단은 주변 인물들을 통해 파악을 시도했지만,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신 나중에 학교 폭력 가담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두 구단 소속의 투수 두 명에 대한 고발 글까지 올라오면서, 프로야구에도 학교 폭력 미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두 선수의 고교 시절 야구부 후배라고 밝힌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실명을 밝힌 뒤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선수의 소속 구단들은 자체 조사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 모두 혐의를 부인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학교 폭력은 시간이 지난 뒤에는 명확한 증거를 찾기가 어렵고, 진상 조사때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프로 구단 차원에서는 진상 조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문체부와 교육부, 한국프로스포츠연맹은 공동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던 남자배구 삼성화재의 센터 박상하는 뒤늦게 사과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박상하는 구단을 통해 "학창 시절 친구와 후배를 때렸으며, 상처를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게시된 동창생 납치와 감금, 집단 폭행등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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