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남부지역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 북동부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공공기관이 들어설 대상 지역은 환영하는 반면, 일터를 옮겨야 하는 직원들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 북동부 지역이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, 이를 특별한 희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러면서 이에 상응하는 보상 중 하나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1차로 경기관광공사 등 3곳, 2차로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5곳 이전을 발표했고,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곳도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재명 / 경기지사<br />- "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입니다. 이것이 바로 국토 균형 발전, 지역 균형 발전의 지향이라 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