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KB손해보험 박진우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<br />그제 OK금융그룹과 맞대결…선수단·관계자 등 전수검사 <br />시즌 도중 프로스포츠 국내 선수 코로나19 감염은 처음<br /><br /> <br />남자 프로배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한국배구연맹이 2주 동안 남자부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 저녁에 예정된 경기부터 열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구단 말고도 다른 구단들의 경기도 중단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남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센터 박진우 선수가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KB손보 구단은 박진우가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단은 지난 일요일 OK금융그룹과 경기했고, 양 팀 선수단 모두 오늘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도 검사 대상이며, 방역 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추가 검사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프로스포츠 1군 무대에서 뛰는 국내 선수가 시즌 도중 코로나19에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V리그에선 KB손보의 케이타와 여자부 흥국생명의 브루나 등 국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선수가 확진된 적은 있었지만, 국내 선수 감염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배구연맹은 대응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남자부 경기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 저녁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예정됐던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경기부터 열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다음 달 9일 남자부 경기를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배구연맹은 여자부 경기는 연맹 전문위원과 심판진, 기록원 등의 검사 결과를 보고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상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연맹은 지난달 1일 중계방송사 카메라 감독이 확진되자 선제적으로 주말 남녀부 4경기를 취소하고 전수조사를 벌인 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자 나흘 만에 일정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31148525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