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L 재개…전창진 vs 유재학 우승 경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프로농구가 휴식기를 마치고 현대모비스와 kt의 경기로 재개됩니다.<br /><br />KCC와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과 함께 봄 농구를 향한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의 든든한 골 밑, 송교창과 이정현의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.<br /><br />대항마는 현대모비스입니다.<br /><br />특급 외국인 선수 숀 롱의 활약에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지며 어느새 선두 KCC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와 중학교 동기로 절친이자 라이벌인 KCC 전창진 감독과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전자랜드는 휴식기를 가장 바쁘게 보낸 팀입니다.<br /><br />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했는데 특히 NBA 출신 조나단 모틀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팀 연습에서 엄청난 탄력을 뽐낸 모틀리는 KCC 데이비스와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비의 핵 양희종이 부상에서 복귀한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kt와 삼성, SK와 DB가 봄 농구를 향한 막판 전력 질주를 준비 중인데 특히 DB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초반 11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DB는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휴식기 전 4연승을 달렸고, 6위 kt와의 격차도 4경기 반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공동 1위의 화력을 되찾은 DB는 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