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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원, 4대그룹 총수 첫 상의 회장...재계에 힘 실릴까 / YTN

2021-02-23 12 Dailymotion

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대그룹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협회도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에 확정됨으로써 기업인들이 주요 경제단체들을 모두 이끌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공회의소 수장이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서 최태원 SK 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24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관례에 따라 다음 달에는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회장도 겸합니다. <br /> <br />위축된 재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4대 총수가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최태원 /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(SK 회장) :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것에 대해서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를 했습니다만….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나름 견마지로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달라진 산업구조에 맞춰 서울상의 회장단도 대거 개편됐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의 신임 부회장 자리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,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,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정보통신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협회는 구자열 LS 회장이 15년 만에 관료 출신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회장직을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불투명성이 높아진 수출기업 전선에 경륜 있는 기업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태원·구자열 회장은 아버지인 고 최종현·구평회 회장에 이어 부자가 경제단체장을 맡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마땅한 후보가 없어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단체의 맏형 격이었던 전경련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위상이 추락해 경총과 합쳐 힘을 키워야 한다는 통합설이 불거집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 /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: 박근혜 정부 때 여러가지 사건으로 전경련의 시대가 끝났다, 완전히 끝난 것 같아요." "대한상의의 총수를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가 겸직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변화와 진화가 됐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최근 기업규제법들이 연이어 국회에서 통과하면서 경제단체들이 재계 입장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쇄신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에 최태원·구자열 회장 등이 함께 오르면서 5대 경제단체 모두가 15년 만에 기업인 회장 시대를 맞게 됐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32325449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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