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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성용에 피해' 제보자들, 반대로 성폭력 가해 의혹 / YTN

2021-02-25 53 Dailymotion

국가대표 출신 축구 스타 기성용이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은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자라며 폭로한 선수들이 과거 다른 사건의 가해자들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스프츠부 취재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누구나 다 아는 이름이라 충격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기성용 선수 의혹, 어떻게 나온 건지부터 짚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한 법무법인을 통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C 씨와 D 씨는 지난 2000년 전남에 있는 초등학교 축구선수 시절 6학년 선배들이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C 씨는 프로 생활을 하다가 은퇴했고, D 씨는 해당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귀국해 에이전트로 일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자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출신에 수도권 명문구단에서 뛰는 스타 선수라고 했는데, 금세 언론 등에서 기성용 선수가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프로까지 경험하고 지금은 대학 외래교수인 다른 선수도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반대로 피해를 주장하는 쪽에서 다른 사건의 가해자라는 의혹이 나왔어요. <br /> <br />어떤 사건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성용 선수와 초등학교 시절 팀 동료가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라고 주장한 C 씨와 D 씨가 지역 프로 구단 유소년 팀 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04년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던 선수들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보도된 내용 등을 종합해서 보면 유소년 팀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오는 행동을 강요했고, 강제 전학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사건으로 유소년 팀장과 감독, 스태프 등이 징계받았고, 지역 프로구단 임원이던 D 씨 아버지도 직장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사건은 기성용 선수가 지목된 폭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기 때문에 진실이 뭔지는 물론 따로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성용 선수 측 어제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취하고 있는 조치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성용 선수를 대리하는 에이전트사는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에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FC서울 구단 측에 문의해 보니 아직은 자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이 완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당시 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51305530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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