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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중국 뺀 공급망 구축 시동…한국 반사이익 기대

2021-02-25 0 Dailymotion

바이든, 중국 뺀 공급망 구축 시동…한국 반사이익 기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빼고 주요 첨단 품목에 대한 공급망 구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배터리 등 품목에서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데요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품목의 공급망을 100일 동안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론 배터리와 의약품, 희토류, 반도체 등 4개 품목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와 이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,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이들 품목의 공급 부족이 심화해 경제와 안보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게 바이든 행정부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인들은 자동차든 처방 약이든 식료품점의 음식이든, 그들이 의지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결코 부족함을 겪지 않아야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행정명령에 동맹국과 강력한 공급망을 갖추라는 지시가 포함된 점과 품목의 면면을 뜯어보면, 결국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넓게는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갖추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희토류와 일부 의료제품의 각각 약 80%와 90%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, 중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점유율은 2030년에 24%로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 "국가 비상사태 기간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외국, 특히 우리의 이익이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나라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미국의 동맹인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황.<br /><br />실제로 반도체 분야에서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, 대만 등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은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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