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의성 지역 감염, 명절 이후 대구로 확산 <br />의성 지역 감염 관련 누적 확진 100명 육박 <br />의성 지역 누적 확진자, 최근 열흘 사이 2배로 늘어<br /><br /> <br /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대구 지역까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할 만큼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협 대구지역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한창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, 건물 3층은 불이 모두 꺼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가운데 1명이 고향인 경북 의성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미 동료 3명에게 바이러스가 퍼졌고 가족까지 연쇄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 명절 이전에 시작된 의성 지역 감염이 명절 가족 모임 등으로 대구로 확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성 지역 감염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, 그리고 의성군 온천모임 관련해서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95명입니다.] <br /> <br />의성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초 첫 발생 이후 50명을 밑돌던 확진자는 불과 열흘 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5만 명 남짓한 지역이 발칵 뒤집힌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주수 / 경북 의성군수 : (코로나19가) 1년 동안 지속하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. 나 하나쯤은 괜찮다는 인식이 나와 내 가족, 그리고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위태롭게….] <br /> <br />우려했던 명절 가족 모임으로 인한 집단 감염에, 해이해진 개인 방역과 당국의 허술한 방역 조치가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52153364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