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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경제 이어 군 기강잡기..."신세대 간부 통제 강화" / YTN

2021-02-25 0 Dailymotion

새해 들어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군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군 간부들을 대거 교체하며 세대교체를 이뤘고, 특히 신세대 군 간부들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달 새 두 차례나 당 전원회의를 소집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는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군 간부들의 정치, 도덕적 결함을 지적하며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무엇보다도 새 세대 인민군 지휘 성원들의 정치의식과 도덕 관점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교양 사업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군 내에 혁명적 도덕 규율을 확립하는 것은 군의 존망과 관련된 운명적 문제라며, 도덕 기풍 세우기를 강도 높게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제재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군 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었고 2000년 들어서 장마당을 다 겪은 세대들 아니겠어요? 신세대의 중간간부들에게 나름대로 사상교육, 도덕교양 강화를 통해 체제결속을 이끌겠다는…] <br /> <br />대대적인 군 지휘관 교체·승진 인사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사령관과 공군사령관이 바뀌었는데, 원래 대장이 맡았던 자리에 중장이 임명돼 세대교체를 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국방상과 군 총정치국장은 원수 바로 아래인 차수로 승진하고, 중장 5명, 소장 27명의 승진 인사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동시에 대규모 승진 인사를 통해 군부의 불만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국정의 성과를 내기 위해 김 위원장은 경제에 이어 군도 직접 챙기는 등 고삐를 단단히 잡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52311236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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