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4명 추가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 등에서 2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9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421명으로 수도권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됐는데 급격한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긍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지난 22일 이후 14명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2명은 해외유입이지만 2명은 국내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이 더욱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국내 감염은 2명이었습니다. 모두 외국인이고 1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였고 나머지 1명은 경남·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지 여부가 임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데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상황이어서 단계를 더 낮추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불안한 만큼 근본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은 공개 시기를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5단계로 세분화한 현재의 거리 두기를 단순화하고, 운영 제한보다는 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6000326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