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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수사 급물살...맨해튼 검찰, 1년반 만에 납세자료 확보 / YTN

2021-02-25 4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탈세와 보험사기 등의 혐의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뉴욕시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최근 연방대법원에 결정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측의 납세자료를 제출받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시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 회계법인인 마자스USA로부터 지난 2011년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과 관련회사의 8년치 납세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대법원이 '검찰에 납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'고 결정하자마자 검찰이 납세자료를 요구하는 연방대배심의 영장을 곧바로 집행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맨해튼 지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자료를 확보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혼외정사를 했다고 주장한 전직 포르노 배우와 성인잡지 모델 등 2명에게 거액의 입막음용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작됐던 맨해튼 지검의 수사는 트럼프그룹의 탈세와 금융·보험 사기 의혹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의회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회사가 은행 대출을 더 많이 받아내거나 세금을 줄이려고 자산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거나 축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수사에 대해 "미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정치적 마녀사냥"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확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납세자료가 일반에 공개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차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거듭 자신의 납세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, 퇴임할 때까지도 제출하지 않아 역대 미 대통령들의 관행을 깨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60630352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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