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 장소인 지역 보건소를 비롯해 요양 병원과 시설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군산 접종 현장부터 가보죠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, 백신 접종은 잘 되고 있는지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군산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보건소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접종 업무까지 더해 여느 때처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 중인 경찰과 소방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전북에서는 집단 감염에 취약하고,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·입소자와 종사자 등 만5천여 명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 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, 65세 미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3월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더해 1분기 안에 모두 3만여 명이 접종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에서는 오늘 하루 28곳에서 4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80명이 오전 9시부터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1호 접종자는 50대 한의사 김정옥 씨인데요. <br /> <br />김 씨는 접종 후 취재진과 만나 "별다른 이상 징후나 증상도 없고,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생각에 편안하고 좋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 10시 반부터는 군산 시내 요양시설 6곳에서 자체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북에서 1분기 안에 백신 접종을 받는 대상자들의 동의율은 사실상 100%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83곳 가운데 아직 개원하지 않은 순창 지역 요양병원 한 곳은 종사자 고용이 진행 중이라 나중에 접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요양시설 193곳에 있는 종사자와 입소자 가운데 1명만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라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백신 예방접종하시는 분들 모두 이상 반응 없이 건강한 금요일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[kimms070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61145431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