헬스 강사 확진 후 검사…모두 29명 무더기 연쇄 감염 <br />도의회 직원 1명 감염…한때 의회 폐쇄·임시회 2주 연기 <br />경북 의성 집단 감염도 확산…20명 넘게 추가 확진<br /><br /> <br />역사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도 헬스장 發 집단 감염 등 연쇄 감염의 고리는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헬스장, TB휘트니스 효자점. <br /> <br />이곳에서 일하는 20대 헬스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정월 대보름 하루 전날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빠르게 진행 중인데 10명 이상씩 무더기 집단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실내에서 고정식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하는, 일명 스피닝 강사와 접촉한 헬스장 회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: 강사 포함해서 총 29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. 헬스 이용자가 22명이고, 기타 지인과 동선에 포함된 확진자가 6명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20∼30대 젊은층인 데다 헬스장 밖 접촉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.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도의회 직원 1명도 이 헬스장 發 연쇄 감염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도의회가 한때 전면 폐쇄됐고 3월 초 열릴 예정이던 임시회가 2주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 명절 이전에 시작돼 대구까지 확산한 경상북도 의성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20명 넘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성군은 봉양면과 안평면 전 주민으로 검사를 확대했고 인근 주민에게도 검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61451416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