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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·1절 집회 신고 최소 1,500건...집회 발 감염 우려에 "엄정 대응" / YTN

2021-02-26 4 Dailymotion

감염 유행 이어진 광복절 집회…3·1절 집회로 되풀이? <br />서울 지역에 삼일절 집회 신고 최소 1,500건 <br />경찰, "지침 위반에 엄정 대응"…소송도 잇따를 듯<br /><br /> <br />오는 3·1절에 서울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가 천4백 건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광복절 집회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확산했던 만큼 경찰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문재인! 내려와!" <br /> <br />방역 우려 속에도 서울 도심에 수만 명이 모였던 지난해 광복절 집회, <br /> <br />무려 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차 감염 유행의 시발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지금, 이번에는 3·1절을 앞두고 여러 단체가 또다시 비슷한 성격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 단체들은 청와대와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1,400명 가까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고, <br /> <br />지난해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8·15 비상대책위원회도 광화문 광장 주변에 600명 정도 규모 시위를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광훈 / 사랑제일교회 : 3.1절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범국민 저항권을 최대로 발동해 국가 혼란 상태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점을 삼기 원합니다.] <br /> <br />방역 지침을 악용해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 여러 장소에 분산하는 이른바 '쪼개기' 집회 신고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공화당은 주요 지하철역을 비롯한 157곳에서 9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는데, <br /> <br />금지 통고를 받은 두 곳을 제외해도 인원을 모두 합치면 천4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역에 삼일절 당일 신고된 집회는 최소 1,500건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가운데 단체 13곳이 신고한 102건은 금지 통고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인원이 10명 넘거나, 지자체가 집회 금지구역으로 지정해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(방역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) 지자체하고 공동 대응할 거고 신고된 인원을 초과해서 집회를 개최하게 되면 바로 해산절차를 진행하고 그렇게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법과 방역 기준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따져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단체는 집회 금지 처분이 나오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해처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'집회 발 대유행'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70440064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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