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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로 조명한 '위안부 문제'..."잊지 않겠습니다." / YTN

2021-02-27 40 Dailymotion

3·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소재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였다는 하버드 램지어 교수의 망언 때문에 더욱 곱씹어볼 대목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안부 소재 영화로 320만 관객을 모은 나문희 주연의 '아이 캔 스피크'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공청회에서 위안부 실태를 증언한 이용수 할머니의 실화를 다루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영화적 재미를 살려 흥행과 비평,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나문희 / 배우 : 환경이 나빠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. 그런 모든 분이 굴레에서 해방이 돼서 평화스러운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위안부 소재 영화는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의 충격적인 증언이 촉매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첫 영화 '낮은 목소리'는 한국 다큐멘터리 최초로 일반 극장에서 개봉될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변영주 / '낮은 목소리' 감독 : 만약 이 영화가 조금의 희망이라도 될 수 있다면 아주 약간의 희망이라도 될 수 있다면 영화를 하는 목적이 달성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] <br /> <br />영화 '귀향'은 강일출 할머니의 가슴 아픈 실화를 다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기간만 14년이 걸리고 총 7만 명의 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마련해 겨우 개봉했는데, <br /> <br />당시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맞물리며 35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위안부 영화가 잇따라 나오는 밑바탕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군에 끌려가 영문도 모른 채 짓밟힌 15살 소녀의 삶과 우정을 그린 '눈길' <br /> <br />위안부 할머니 10명이 일본과 부산을 오가며 법정 투쟁을 벌이는 '허 스토리'까지, <br /> <br />위안부 문제는 영화 속에서 다양한 접근법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해숙 / '허 스토리' 주연 : 그들의 이야기, 더 나아가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. 그 얘기를 많은 분들이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2280122500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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