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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"경항공모함 12년 후 실전배치"...논란 극복하고 순항할까 / YTN

2021-02-27 20 Dailymotion

방위사업추진위 "2033년까지 경항모 실전배치" <br />경항공모함 건조에 2조 300억 원 투입 예정 <br />수직이착륙 전투기 등 추가하면 비용 크게 올라가 <br />경항모, 10만 톤급 항모와 달라 …효용성 논란<br /><br /> <br />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오는 2033년까지 3만 톤 급 경항공모함을 건조해 실전배치 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비용대비 효용성을 놓고 논란이 적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런 논란을 극복하고 계획대로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군이 최근 공개한 경항공모함 개념도입니다. <br /> <br />3만 톤 급 경항공모함에 함재기를 탑재하고 잠수함과 구축함 등으로 전단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[부석종 / 해군참모총장 : 경항모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으며….] <br /> <br />무기 도입 여부를 심의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2033년까지 국산 경항공모함을 건조해 실전배치 하겠다고 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항공모함 건조비용은 2조 300억 원 <br /> <br />20대 안팎의 수직이착륙 함재기와 잠수함, 구축함 등 전단구축에 필요한 전력을 제외한 순수 항공모함 건조비용입니다. <br /> <br />함재기 등의 비용이 추가될 경우 경항공모함 전단을 꾸리는데 5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국회에서도 찬반 논란 끝에 1억 원의 연구용역비만 반영되는데 그칠 정도로 비용 대비 효용성 논란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또 위협의 주체나 분쟁 예상 해역을 명시하지 않아 도입이유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양욱 / 한남대 경영국방전략대학원 교수 : 국가적인 방향성이 명백하게 제시되지 않은 채 항공모함 자체만을 만들겠다고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논란들이 증폭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와 방사청은 경항공모함이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분쟁 예상 해역에서의 도발을 억제하는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안보위기 시 경항공모함 1척으로 억제수단이 되기 힘들다며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수단을 마련하는 게 더 낫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12년 이후 실전배치를 결정한 군의 이번 결정이 앞으로 논란을 극복하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(mkkim@ytn.co.kr)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80213460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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