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원조'라는 단어가 곳곳에 따라붙고 한평생 무대를 누벼온 분이죠. <br /> <br />가수이자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가 데뷔 70주년을 맞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섯 살 때부터 무대에 선 윤복희에게는 '원조'라는 단어가 곳곳에 따라 붙습니다. <br /> <br />재즈 트럼펫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눈에 띄어 10대에 세계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했고, 이후 4인조 걸그룹 '코리안 키튼즈'로 활약해 한류 아이돌의 원조 격입니다. <br /> <br />또 신체 노출은 꿈도 못 꾸던 1960년대. <br /> <br />미니스커트 유행의 원조 격이기도 하고, 노래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겸비해 뮤지컬 배우 1세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여자교도소에서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갖고 있는 죄수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가슴 찡한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에 올해 75살인 윤복희가 무대 70년의 내공을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복희 / 배우 겸 가수 : 열심히 잘 하다가 보니까 또 어떤 사람이 와서 보고 또 데려가는 거예요 그런 것을 거의 제가 일생을 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윤복희는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면서 후배들에 대한 조언을 묻자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복희 / 배우 겸 가수 : 사실은 저는 후배들한테 배워요. 만약에 있다면. 실제로 하는 행동 이 모든 것에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걸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그런 선배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해요.]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2280229043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