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신규 확진자 15명…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아 <br />확진자 직장 동료 7명 무더기 확진…가족·지인 감염도 꾸준 <br />충북 진천에서 외국인 노동자·가족 등 6명 확진 <br />피트니스센터·보일러 공장 집단 감염 여파 지속<br /><br /> <br />지난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, 전국 곳곳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산에서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 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직장에서의 연쇄 감염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휴 마지막 날 부산에서는 확진자 15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이 파악한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직장에서의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환자의 직장 동료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의 가족 2명도 추가로 확진됐고, 지인을 통한 감염 등 연쇄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직장에서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진천의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외국인 노동자이거나 가족, 직장 동료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기숙사나 공동거주로 인해 집단 감염 위험이 크지만, 의료나 방역 정보 접근성은 제한돼 있고 불법 체류 등 신분상의 불안정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북 전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에서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관련한 확진자 2명이 추가됐고, 광주에서는 보험사 콜센터 관련 사례가 4명 증가하는 등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10명과 13명이 늘었는데 대학생 모임 관련 등 지역 사회 감염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011816526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