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하원, 2007년 日 정부 책임 촉구 결의안 통과 <br />워싱턴 한인 단체, 왜곡된 사실 교정·사과 요구 <br />지난달 한인 단체들 잇따라 램지어 규탄 집회<br /><br /> <br />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에 대해 한인 단체들의 규탄 집회와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삼일절을 맞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도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워싱턴DC 지역의 한인타운인 애넌데일 초입. <br /> <br />일본의 방해로 3년여 동안 떠돌던 소녀상이 지난 2019년 10월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 단체 회원들이 이번에는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기 위해 워싱턴 '평화의 소녀상'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한인 단체 회원들 : 위안부 할머니에게 사과하라! 램지어 교수는 거짓말을 그만하라!]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이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도 상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각계 인사의 서명을 받아 램지어 교수와 하버드대, 학술지에 보내 왜곡된 사실의 교정과 사과를 요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역사부정에 맞서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진실이 이번 기회에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조현숙 / 워싱턴희망나비 대표 : 우리는 램지어 교수가 즉시 자발적으로 논문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현재 몇 분 남지 않은 위안부 생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동북부 지역 한인 단체들이 뉴저지주 기림비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코네티컷주에서도 소녀상 앞에서 한인들의 규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일 보스턴 하버드대 앞에서도 규탄집회가 예정돼 있는 등 램지어 교수와 논문을 규탄하는 한인들의 목소리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애넌데일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22310014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