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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경제 인사 중국 방문 ...1년 국경 봉쇄 속 이례적 / YTN

2021-03-05 13 Dailymotion

북한이 지난 1년여 동안 모든 국경을 봉쇄한 가운데 화학공업성의 고위 간부 일행이 중국을 방문해 건설 자재 관련 논의를 해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산시성 퉁촨시 정부는 북한 내각 화학공업성 원유사의 신영남 사장이 어제(3일) 퉁촨시를 방문해 천샤오옌 부시장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퉁촨시 정부는 북한 화학공업성 원유사의 신영남 사장이 주로 건설 자재 생산라인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것이 방문 목적이라면서, 앞으로 퉁촨시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퉁촨시 정부는 또 북한 측 방문 인사들이 퉁촨시 무역촉진회 책임자와 시멘트 회사 등을 둘러본 뒤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, 내화 자재 공장과 도자기 회사 등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중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의 화공기술 수출입 업체 관계자도 북한 측 인사들과 함께 퉁촨시를 방문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우려해 지난해 초부터 사실상 모든 국경 이동을 금지한 상태여서, 이번 북한 측 인사들의 중국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성과 부진에 대해 질책을 한 이후, 북한의 경제 담당 관리들이 시설 견학이나 긴급 물자의 도입을 위해 방문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한이 지난달 경제 전문가인 리룡남을 주중 대사에 임명한 것을 계기로,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부분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월 8차 당 대회에서 금속과 화학 분야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 만큼, 북한의 관련 분야 책임자와 전문가들이 긴급 임무를 띠고 중국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42013323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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