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H 직원들의 '땅 투기 의혹' 을 위해 꾸려진 정부 합동조사단이 LH 본사를 찾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펴보기 위해 국토부와 LH 전 직원을 상대로 개인정보 동의서도 취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국무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조사단이 조사단을 꾸린 지 하루 만에 현장 조사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조사단은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부 합동조사단 관계자 : 3기 신도시 관련 토지거래 전수조사 진행 상황 하고 복무관리 실태 점검차 왔습니다. (의혹받고 계신 분들 대면 조사는?) …….] <br /> <br />조사단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규명하는데 필요한 직원 인사 자료와 복무규정 등 내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기초 자료를 분석한 뒤 LH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조사 범위는 3기 신도시 100만 제곱미터 이상 규모 택지 8곳이며 조사 대상은 국토부와 LH 직원, 직계가족 등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전 직원에 대해 신도시 계획 발표 시점으로부터 5년 전부터 현재까지 모든 토지거래를 조사해 다음 주쯤 1차 조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LH 직원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취합 중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국토부와 LH 전 직원을 상대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걷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직계 존비속 등 가족의 동의까지 함께 받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는 '부동산 거래 내역'이며 정보의 보유 기간은 전수조사가 끝날 때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정보를 취합하는 대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3기 신도시 토지에 투자한 '내부자'가 있는지 찾을 예정이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강압적인 개인정보 회수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도시 조성이나 주택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는데도,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족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동의서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사 범위와 대상이 워낙 많아서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질지, 또 처벌까지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단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사 결과 매매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형사 처벌을 할 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61040329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