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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만에 한미 외교·국방 2+2…동맹 강화 신호탄

2021-03-07 0 Dailymotion

5년 만에 한미 외교·국방 2+2…동맹 강화 신호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외교·국방 장관이 모이는 이른바 '2+2회담'의 재개가 추진되면서, 여기서 다뤄질 핵심 의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대북 전략과 대중 견제를 위한 한미일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2+2회담'은 미국 오바마 정부 때 시작된 회의 포맷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7월 천안함 사태의 후속 논의를 위해 처음 개최된 뒤 2016년까지 격년으로 4번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듬해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한미는 이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지만, 실행은 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, 5년 만에 다시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을 거쳐 오는 17일 한국을 찾는 일정이 추진되고 있는데, 이때 '2+2회담'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의 재개는 동맹 강화의 상징이 될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실제, 그 일환으로 현재 타결이 임박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이때 공식화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우리의 친구, 동맹들과 다시 연결하기 위해 지금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또 수년 전 맺어진 파트너십이 오늘과 내일의 도전들에 맞서는 데 적합하도록 재창조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대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 요청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'대중국 미사일 망'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는데, 이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처음 한국을 찾는 바이든 정부 외교·안보 수장들이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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