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중 간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하며, 중국의 핵심 이익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과 홍콩 문제 등 핵심 이익에서는 날을 세웠지만 미중 간 전략적 오판을 막기 위해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대화의 손길도 함께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부장은 오늘(7일)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,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국가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, 근거 없는 비난과 모독, 핵심 이익에 대한 침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"중미 양측은 우선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한다"면서 "이는 유엔 헌장에 명시된 규정이며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외교부장은 사회 제도가 다른 미중 간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"양국은 솔직한 소통을 통해 전략적 오판을 막고 충돌을 피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72234516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