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년 이상 표류하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내용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이런 가운데 한미연합훈련도 오늘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오늘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, 합의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외신들은 새로운 협정이 2026년까지 5년간 유효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 CNN방송은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보다 13% 인상하는 다년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합해 보면, 인상률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미 언론보도가 맞다면 다년 계약으로 타결지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는 지난 5일부터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왔는데요, <br /> <br />외교부는 한미가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,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미 국무부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언론 논평까지 내놓았는데요, 이번 합의안은 한국의 주둔국 지원 기여금의 의미 있는 증가를 포함하고 있고,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·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, 번영의 핵심축 임을 재확인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미뤄 분담금이 어느 정도 인상됐을 가능성이 높아 한미 간 쟁점이 돼왔던 분담금 인상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은 오늘부터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오늘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훈련 참가 규모도 최소화했고, 전시작전권 전환 2단계 연습인 완전운용능력 검증도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증원 병력이 코로나 상황 등으로 국내에 입국하지 못하면서 결국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1부 방어, 2부 반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이 예상되는데,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야외기동훈련 역시 진행하지 않는데, 이는 연대급 이상 대규모 훈련은 한미 각자가, 대대급 이하 훈련은 연중 수시 연합훈련으로 바뀐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80946249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