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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, 박원순 피해자에게 사과...野, 단일화 협상 착수 / YTN

2021-03-08 4 Dailymotion

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오세훈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첫 회동을 갖고, 중량급 협상팀을 꾸려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시장의 피해자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에 앞서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며 사과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피해자분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범여권 단일화를 앞두고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시장 9년의 공이 많다고 언급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, <br /> <br />사과를 통해 부정 여론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오세훈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첫 맥주 회동을 갖고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소한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지 말고 당 차원에서 갈등이 있더라고 후보들이 나서 대승적으로 흐름을 잡아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우리는 큰 줄기만 잡아주면, 그러면 단일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 갈거다 우리는 그런 역할에 충실하자….]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: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좀 합의가 잘 안되면 당에 맡길 게 아니라 후보들이 나서서 풀자, 이런 이야기들이 서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.] <br /> <br />단일화 실무협상팀은 정양석, 이태규 양당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전, 현직 중심의 중량급 인사들로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며, <br /> <br />오세훈, 안철수 누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박영선 후보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자체 후보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고, 국민의당은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3자 구도가 되면 박영선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, 야권은 단일화를 목표로 치열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82202180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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