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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 넘은 램지어 파문 갈수록 확산…미국·영국 언론도 주목

2021-03-09 0 Dailymotion

한달 넘은 램지어 파문 갈수록 확산…미국·영국 언론도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를 '자발적 매춘부'라고 주장한 논문을 작성한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 한 달이 훨씬 넘었지만,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관망해오던 세계 주요 언론들도 논란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적 언론 매체 가운데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논문 파문을 처음 다룬 곳은 미국의 국제적 뉴스통신사 AP통신입니다.<br /><br />AP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관련 주장으로 소동을 촉발시켰다면서 "남북한이 격노하는 데 하나가 됐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주요 언론 가운데는 인디펜던트지가 AP의 기사를 상당 부분 인용하는 방식으로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인디펜던트지는 "오랜 연구는 한국 여성들이 고문으로 사망 또는 불구, 정신적 외상에 이르렀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빠트린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영국 데일리메일도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매춘부가 됐다고 주장해 세계적 분노를 일으켰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가 속한 하버드대의 교내신문 '하버드 크림슨'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는 사설을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신문 편집진은 "우리는 학문의 자유를 중시하지만,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학문적 자유에 해당되지 않는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의 논문은 다른 의견을 밝힌 게 아니라 명백히 그리고 순전히 허위 사실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각계 인사들의 비판도 이어져, 한국계 미셸 박 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연방 의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폭스뉴스에 이 같은 기고문을 실어 램지어 교수에게 사과와 반성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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