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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 신규 공공택지 거래량↑...조사 확대 필요성 제기 / YTN

2021-03-09 2 Dailymotion

이번 땅 투기 논란에 휩싸인 LH 직원들 가운데 일부는 2급 이상 고위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개발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윗선의 개입이 과거에도 관행처럼 이어져 왔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3기 신도시 땅 투기 논란에 휩싸인 LH 직원은 모두 13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명은 부장급 직책을 맡는 2급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직 사이에 개발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이용해 과거 동료였던 부하 직원들과 함께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행태가 비단 3기 신도시뿐 아니라 관행처럼 자리 잡은 것 아니냐는 의심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함께 공공택지로 지정된 부산 대저 지역은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지난달 토지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부산 강서구 대저1동의 토지 거래량은 모두 90건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았는데 과거 월평균 거래량의 3배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나서 자체 조사에 들어갔지만, 더욱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성민 /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: 전수 조사의 목적은 국민이 갖고 있는 의혹이나 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보거든요. 다른 지역에도 그런 의혹이 있거나 조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가 되면 당연히 전수조사를 같이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공공택지 개발정보 논의 절차를 검증해 유출의 고리를 찾는 것이 이번 조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일부 지역과 직원들의 일탈로 조사가 결론 날 경우 국민 불신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91823146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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