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명·시흥지구에 땅 산 광명시청 직원은 6명 <br />불법 형질변경 1명 확인…나머지는 위법성 조사 <br />시흥시 공무원 8명도 광명·시흥지구에 땅 소유<br /><br /> <br />경기 광명시 공무원 6명과 시흥시 공무원 8명이 광명·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산 사실이 시의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토지 거래 과정에서 위법이나 투기 행위가 밝혀지면 엄정히 처벌하고 수사범위도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광명·시흥 공공택지개발 예정지에 땅을 산 광명시청 공무원은 이미 알려진 6급 직원 외에 5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과장급인 5급 2명과 팀장급인 6급 2명, 8급 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사들인 땅은 3천7백여㎡. <br /> <br />임야와 전답, 대지 등 다양하고 2015년과 2016년, 2019년 그리고 작년에 각각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이미 알려진 6급 직원의 경우 땅을 불법 형질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5명의 위법 행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업무상 정보를 이용했는지를 시가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시청 전체 직원 천3백여 명에 대해 조사를 마친 광명시는 광명도시공사 직원과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박승원 / 광명시장 : 조사대상자를 공무원 개인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가족까지 확대하여 조사하겠습니다. 공무원들의 위법 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 고발 등 일벌백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흥시청 공무원 8명도 해당 지역에 땅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최근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7명이 198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땅을 매입했거나 상속받았으며 투기를 의심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급 직원인 1명은 지난해 10월 경매를 통해 1필지를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흥시는 자체 조사와 자진 신고를 계속 병행해 위법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101811085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