큰 변수 없으면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 진행될 듯 <br />고령층 범위 나누고 2차 접종 물량 미리 사용 검토 <br />"2차 접종에 영향 없는 수준에서 비축분 사용 검토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65살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지 어제(10일)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1일)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, 해외에서 고령층 효능이 입증된 만큼 접종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상만 800만 명이 넘는데 접종에 쓰일 백신은 충분한지, 부족하다면 어떤 방안이 검토될지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큰 변수가 없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에서는 고령층 효과를 입증한 최근 영국 조사 결과 등이 검토됐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(애초) 효과나 안전성에 문제가 된 것이 아니고, 65세 이상 고령층 연구 대상자 수가 좀 적었습니다. 최근 영국에서 47만 명 이상이 고령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더니, 입원율 자체가 많이 감소했고….] <br /> <br />고령층 접종이 결정되면 대상만 800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고령층만 30여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접종 보류 전 애초 최우선 대상이었던 만큼 먼저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달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들어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만5천 명분이 이들에게 쓰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(코로나19에 감염된) 중증 환자 대부분이 요양병원에 입소한 분들이기 때문에 (이런) 취약 계층을 보호해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이후 코백스에서 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70만여 명분이나 이달 말부터 도입될 화이자 개별 계약 물량 350만 명분을 모두 합쳐도 접종 대상 규모를 따라가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 범위를 나눠 접종 순위를 정하고, 2차 접종 물량을 미리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이윱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: 4주에서 8주 사이에 맞은 그룹보다 9주에서 12주 사이에 맞은 그룹이 성적(예방률)이 더 좋은 거에요. (그러니) 아스트라제네카를 형편이 닿는 한 최대한 맞히고, 한 석 달을 기다려서 그 뒤에 2차 접종을 한다면….] <br /> <br />8주 간격을 둔다고 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10005227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